싱가포르 동물원은 자연친화적이라 담장이 낮아 동물들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 자체도 넓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많이 하시는 게 먹이 주기 체험입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먹이주기 체험
예약은 2주전에는 해야 여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도 오전 이른 시간이나 거북이 먹이 주기는 예약이 가능했었습니다.
인기가 있는 기린이나 코뿔소 먹이주기 등이 빨리 매진이 됩니다.
저희는 대가족이 움직여 시간에 쫓기기 싫어 일부러 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먹이 주기 체험은 하지 않았지만 동물원에 볼거리가 워낙 많아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웠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볼거리
정말 초원에 있는 기린처럼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기린먹이 주기 체험을 했으면 아이들은 더 즐거워했을 텐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우리나라 동물원과 다른 건 동물들 있는 곳이 관람하는 곳과 도랑을 사이에 두고 있고
지대가 낮아서 넘어올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공연도 하는 곳인데 저희는 시간은 못 맞췄지만
마침 사육사 분들이 앵무새와 뱀 등을 가지고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은 뱀을 만져봤는데 뱀 피부가 엄청 부드럽다며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저보고 계속 만져보라는데 차마 만져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ㅎ
동물원 자체가 커서 사자 우리 앞에 유리로 막아뒀지만
유리 저편은 자연입니다. 그래서 전혀 동물원 우리 같은 느낌이 아니었어요.
동물쇼 등 정보
미리 시간 확인하시고 계획 세워보면 좋겠습니다.
동물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더 자세한 정보들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방문 팁
1. 비가 오면 동물원은 관람하기 곤란합니다.
동물원이 워낙 넓고 싱가포르는 비가 자주 오기도 해서 가기 전 저희도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비 오면 리버원더스를 가야지 생각하고 동물원과 리버원더스 티켓을 같이 끊었습니다.
2. 트램 자주 이용
싱가포르처럼 고온 다습한 날씨에 동물원을 걸어 다니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있다면 더 그렇죠
동물원 내 트램이 자주 다니니 보일 때마다 조금이라도 타고 이동하면 조금 낫습니다.
3. 점심은 피크시간 피해서
싱가포르 동물원은 관광객 방문이 정말 많은 곳이어서 관람할 땐 모르지만
점심식사를 할 때 확실히 느낍니다.
자리 맡기도 어렵고 외부 좌석이 있는 곳은 더워서 식사하기도 힘듭니다.
저희는 인원도 많은 터라 동물원 내 식당이용은 포기하고
리버원더스로 넘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곳 식당이 더 여유 있었습니다.
4. 먹이 주기나 쇼 등에 마음 비우기
일단 동물원 너무 넓고 너무 덥습니다.
그런데 애들을 데리고 먹이주기 체험, 무슨 쇼 하는데 시간 맞춰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실제 지도 보면 아시겠지만 코끼리 있는 곳이랑 얼룩말 있는 곳은 멀어요.
그냥 맘 편히 먹이 주기 한 두 개 정도 하고 쇼도 시간 맞으면 보고 아니면 말고..
라는 마음으로 다녀야 즐거운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5. 동물원 앱 설치
싱가포르 동물원 앱 설치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 지도도 나오니 넓은 동물원에서 헤매지 마시고 지도 보면서 편히 다니세요.
Mandai Wildlife Reserve로 검색해 보세요.
6. 티켓 할인
보통 동물원 갈 때 리버원더스나 나이트 사파리 같이 가실 텐데요.
동물원 공홈에서 티켓 사는 것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사가는 게 저렴합니다.
특히 클룩에서 만다이 패스나 어트랙션 패스로 사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리버원더스는 아랫글을 참조해 주세요
대중교통으로 동물원 가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랫글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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